자전거

나의 인생 첫 브롬톤 6단 (플레임라커)

오늘도리뷰왕 2025. 6. 3. 14:58

🚲 브롬톤 플레임라커 – 직접 타본 솔직한 후기

작년부터 브롬톤에 관심이 많았는데, 드디어! 제가 선택한 모델은 플레임라커(Flame Lacquer) 색상의 M6L입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조금 튀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실제로 보면 그 존재감은 확실히 남달라요.


🌟 디자인 – 말이 필요 없는 영롱함

플레임라커는 그냥 빨간색이 아닙니다. 불꽃처럼 깊고 오묘한 붉은색에 반짝이는 광택이 더해져 각도에 따라 색이 미묘하게 달라 보입니다. 빛이 닿을 때마다 다르게 반사되어 정말 고급스러워요.

게다가 프레임이 반투명해서 용접 라인이나 금속결이 은근히 드러나는 것도 매력 포인트. 단순히 ‘예쁜 자전거’가 아니라 예술작품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주행감 – 역시 브롬톤

기존에 미니벨로를 타다가 브롬톤으로 넘어오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 접이식 치고는 안정감이 좋고
  • 6단 기어 덕분에 언덕이나 장거리도 부담이 없어요
  • 서스펜션도 적당히 쿠션감을 줘서 노면 충격 흡수도 우수합니다

플레임라커라 해서 무겁거나 튀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마음까지 가볍게 만드는 비주얼 덕분에 자주 타게 되네요.


📦 마감 & 포장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부터 감동.

  • 포장 상태도 매우 깔끔했고
  • 기스 방지를 위한 보호재도 충분히 들어있었어요
  • 도장 마감도 완벽해서 흠 하나 없이 도착했습니다

🧡 아쉬운 점?

가격대가 높다는 건 단점이 될 수 있어요. 특히 플레임라커는 스페셜 컬러로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하지만 직접 보면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광택이 있어서 스크래치에 민감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는 오히려 그렇게 관리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브롬톤은 타는 재미도 있지만, ‘소장’하는 즐거움도 큰 자전거니까요.


✅ 총평

“디자인과 성능 모두 만족스러운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롬톤 플레임라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일상에 감성을 더해주는 아이템 같아요. 가볍게 마실 나갈 때나 주말 나들이, 출퇴근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혹시 브롬톤을 고민하고 있다면, 플레임라커 색상은 직접 보고 나면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